새정추, 보령집행위원장 김기호 선출

- 충남내일포럼 보령지역 집행위원회 결성 창당준비 박차
- 6.4선거 각 후보 윤곽 드러나... 남부도의원 김지덕.고종군, 북부 구종회교수

2014-02-03     김윤환 기자

지난 24일 새정추(안철수신당)초대 보령집행위원장으로 김기호 충청남도 실행위원과 상임대표 백영두, 운영위원장 이재환씨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이날 개최된 제3차 회의에는 각 지역 집행위원 및 운영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4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도 대거 참석하여 새정추의 바람을 실감케하는 분위였다는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충남내일포럼의 김기호 공동대표는 “보령집행위원회 규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기본 틀을 준비했다”면서 2월말까지 출마예정자들의 문호를 개방하여 민주적 절차와 방식에 따라 선의의 경선을 통해 6.4지방선거의 승리를 준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예비후보 등록일인 2월 21일 이전에 각 읍면동별로 지역책임자를 선임하고, 청년, 여성, 조직, 홍보, 총무 등을 두며, 청년 및 여성위원회를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당의 당헌당규가 정해지면 선거관리위원회 및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될것이며 아직 정개특위가 논의 중인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천제 폐지 유무가 남아 있지만, 공천을 전제로 입당을 할 것이라는 구태의연한 소문이 있는데 이는 안철수 의원의 생각이나 새정추의 정치 지향점을 모르는 무지한 기득권층의 경솔한 유언비어일 뿐이며, 심지어 전략공천을 운운하는 것은 새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의 독단적인 희망사항이라면서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공천이 될 것” 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안철수신당(새정추)의 보령지역 출마자들이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는 가운대 보령시장 후보로는 김기호 충남내일포럼 공동대표, 남부지역 도의원은 고종군 연합외과원장과 김지덕 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장, 북부지역 도의원 구종회 교수, 시의원 후보로는 주산의 추동신(전 시의원 출마, 주산라이온스 부회장)씨, 웅천의 성락기(전 웅천자율방범대 부대장, 서울장식 대표)씨, 대천3,4,5동 지역에 윤완기(전 대천시 환경보호과장, 행정사)씨와 여성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천동의 양수연(전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부장)씨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라는 슬로건으로 안철수신당 창당이 6월 지방선거전 창당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월 중 창준위, 3월 말까지 창당할 것이라고 새정추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새정치는 "국민의 열망, 꿈을 구현하기 위해서 국민을 믿고 국민께 의지해서 국민이 가라고 하신 길을 당당히 걷겠다면서 준비가 충분치 않은 면이 있지만 안 의원은 지방선거를 책임있게 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3월까지 창당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안철수 의원은 “이제 힘을 합쳐 산업화 민주화를 뛰어 넘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하며 새로운 정당은 기득권 정치세력을 외면해온 통합의 길을 갈 것이며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가 모여서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한 합리적 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며 한국 정치 수십년 병폐를 반드시 뿌리 뽑고 대변화를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