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 특수학급 2학급으로 증설
2011-02-10 보령뉴스
대천고등학교(교장 이대구)는 2011학년도부터 기존 1학급에서 2학급으로 증설되어 운영된다. 2008년도에 특수학급이 신설될 당시만 해도 3명에 불과하였지만, 학생수가 2009학년도에 6명, 2010학년도에 9명, 2011학년도에 12명으로 늘어나 1학급을 더 증설하게 됐다.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데 있어 인문계고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수학급 자체에서 사서보조체험활동, 재봉교육, 공예, 조립, 요리활동 등의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특수교육지원센터, 복지관과 연계한 직업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완전통합된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상담활동 등의 특수교육서비스를 연계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이대구 교장은 "대천고등학교는 서해안의 명문 고등학교로서 모든 학생이 교육장면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절한 교육적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수학급의 증설로 인해 특수교육대상자가 조금 더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교육적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