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제166회 정례회 시정질문

- 사회적 약자 및 여성친화적, 거시적 도시환경의 발전방향 질의

2013-12-11     보령뉴스

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지난 9일 열린 제16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체 시의원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이날 먼저 시정질문에 나선 최은순 의원은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해 “보령시 각종위원회가 2년이상 운영 실적이 없는 경우 정비 또는 폐지 검토의 규정이 있으나 2012년도에 14개 2013년도에는 25개의 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으며 위원회 위원이 중복되고 유사한 위원회가 난립하는 등 통폐합 및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를 40%이상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18%에 불과한 실정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맞게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부족한 전문 여성인에 대한 발굴 확보의 방안과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공개모집을 통한 전문가 참여 확대의 계획이 있는지”물었다.

이어 최의원은 ▲보령시 관내 가로수 조성 및 관리에 대해 “보령시 관내 가로수 식재는 가로수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을 통해 설치하고 정기적인 점검 실시 등으로 사후관리가 중요하며, 가로수 선정시 주변경관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식재해야하는데 도시미관을 저해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향수 가로수 수종 선택시 도시계획을 감안하고 향후 경관을 내다보고 공감하는 아름다운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할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질문했다.

한편 시정질문으로 편삼범 부의장은 ▲교통약자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특별교통 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에 대해 물었는데 “보령시 법정대수 1, 2급 장애인수가 1,812명으로 등록되어 장애인 콜택시는 9대가 운영되어야하지만 현재 1대를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어 부족한 실정으로 장애인 이동 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의 증차 확대보고 계획은 있는지와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 대상자를 65세 이상의 거동 불편 노인까지 확대 이용할수 있게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방안에 대해 물었다.

또한 편부의장은 ▲진폐근로자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는“보령시 산업의 역군들로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소외 받고 있는 실정이며, 보령시 등록된 진폐근로자 1,173명의 구체적인 사회복지 정책과 복지서비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타자치단체의 지원사례처럼 진폐근로자를 위한 특별 지원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바 진폐근로자를 위한 특별지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어려움에 있는 진폐 재해자 협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편부의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CCTV에 대해 ”77개소중 66%인 51대가 화질이 불량하여 학교주변 폭력 등 안전사고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에 어려움이 있어 우선 방범용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CCTV를 고화질로 우선 교체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각종 사고 및 재난 재해 등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CCTV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그 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시우 보령시장은 ▲위원회 정비계획과 여성참여 확대 및 공개모집에 관한 사항에 대한 답변으로“위원회에 대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통폐합 또는 폐지 정비하고 운영실태를 조사 관리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으며,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참여 비율도 점차 확대하고 위원회 설치 목적에 부합되도록 위촉직 위원 선정시 관련 전문가 참여하도록 공개모집 절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하고, 이어 ▲장애인 콜택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해 200명당 1명으로 우리시는 9대가 있어야하나 도로교통과 사회복자과 각 1대씩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으로 2014년도에 한 대를 추가 증차할 계획이며, 연차별 장애인 콜택시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례개정 등 교통약자 이용 확대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다음 고영길 자치행정국장은 답변으로 ▲진폐근로자 특별지원 사항에 대해 “보건소에서 진폐근로자의 치료비 및 전국진폐재해자협회 보령시지부의 관리운영비 등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복지재단에서도 2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 사업비가 증액되어 다각적인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올해 사회단체 보조금을 보령시지회에 지원하였고 재원의 한계가 있어 다른 사회단체와 형편성을 유지하면서 운영 활성화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CCTV에 대한 교체계획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2010년 하반기부터 고해상도 카메라로 설치하고 있고 어린이보호 취약지역부터 연차적으로 고화질CCTV로 우선교체 할 것이며, 분산운영중인 시스템을 통합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CTV통합방제 시스템을 구축예정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여 연면적 660㎡규모의 통합관제센터를 신축하고자 설계중에 있음 통합관제센터 설치로 284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여 각종 범죄예방 및 재난․재해 등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답변에 나선 명희철 경재개발국장은 ▲가로수 조성 및 관리에 대해 “가로수가 성장하면서 교통장애, 간판가림, 조망권 침해 등의 문제점을 줄이고 시민의 휴식공간과 공기정화 등 순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통신선에 접촉부분 전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3년 경과후 가로수 자체의 수형을 유지하여 성장할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2007년 제정된 가로수 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별도 대안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가로수의 사후관리에 더욱 신중을 기해 관리하고 대해로 및 국도21호선 등 우리시를 명품화할수 있는 주요도시 확장 및 개설예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아름다운 수종을 선정하여 명품 가로수 길을 가꿔 나가겠다.”고 답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