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문화예술제 폐막 성료

- 25개국 조각가. 화가. 대사 참석... 글로벌 축제 도약
- 개화예술공원... 보령 관광메카 우뚝

2013-10-20     김윤환 기자

제11회 국제문화예술제 폐막식이 10월19일 12:00 개화예술공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25개국의 조각가와 화가, 대사가 참석하여 성대한 폐막식 행사를 하였다.

이날 폐막식에는 25개 나라의 대사 중 러시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두산빌라" 대사를 포함해 15개국 대사 및 영사들이 참석하여 각 나라의 예술가들을 격려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된 국제문화예술제는 자국의 대사가 추천한 조각가와 화가들이 초청되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예술혼을 불사르며 25일동안 작품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했다.

이와같이 완성된 작품들은 개화예술공원내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번 폐막행사에 참석한 대사관에 일부 화가의 작품이 기증되기도 하였다.

25일간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낸 러시아의 화가 '올가 크라위네바' 는 "멋진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활동하는 동안 각국 예술가들의 따듯한 친목과 사랑에 감동받고 돌아간다" 며 그는 특히 "한국의 문화예술이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국 대사를 대표해여 슬로바키아 '두산벨라' 대사는 " 우리는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자신의 문화적,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이 자리가 감동스럽고 세계문화예술제를 성공적으로 이끄신 임항렬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랜 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개화예술공원 모산미술관 임선빈관장은 "제11회 국제문화예술제에 참석한 각국의 조각가와 화가, 대사님께 감사드리며 문화행사의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화예술공원 대표 임항렬사장은 2014년 국제문화예술축제는 "약 50개국이상의 대사가 추천한 조각가. 화가. 민속예술가 등을 초청하여 글로벌축제로 거듭나는 보령의 머드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개화예술공원은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54.000여평의 예술공원내에 모산미술관, 허브랜드, 야외음악당, 오토캠핑 등 관광부대시설을 갖춘 보령의 유일한 세계적인 조각공원으로써 매년 국제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