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초, 방과후학교 승마부 큰 호응!
2013-09-24 보령뉴스
특히 농어촌이라는 현실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체험중심의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부터 시작된 방과후학교 승마 프로그램은 마사회와 보령시청의 지원을 받아 보령승마장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희망 학생들은 방과후에 두시간에 걸쳐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말의 습성과 승마 요령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 말에 오르는 법 등을 시작으로 학생들 개인 수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승마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승마 체험을 시작한 김지연 학생(3학년,여)은 “처음엔 말이 너무 무서워서 잘 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말과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어요. 말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신나게 탈 수 있어 즐겁고 더불어 자신감도 생겼어요”라며 승마 체험을 친구에게 권하기도 했다.
이정희 교장은 “앞으로도 청라초등학교는 지역사회의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넓은 세상에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라초등학교는 지난 5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승마체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다양한 체험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