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경배하라”
- 시편 96 : 1~13
그것은 바로 세상을 주관하시는 거대한 힘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무리 세상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아도 그것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니고 사는데 도움이 안 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속성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또 사랑이 많고 의로우신 것을 믿습니다. 이것은 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불안하기 짝이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지만 의롭거나 사랑이 없다고 믿으면 하나님을 독재자 폭군으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롭기도 하시고 사랑이 많으시지만 전능하시지 않다면 기도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사랑과 정의가 가득하신 분으로 받아들입니다.또 성경이 이를 증언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전능하시고 사랑과 정의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말씀 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는 분이십니다. 논리적으로는 구원보다 창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창조주를 먼저 경험하지 않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먼저 만나게 됩니다. 구원받은 자가 세상을 보니 이 세상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 확실하다고 여기게 됩니다. 그런 고백이 성경의 고백입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저절로 운행되게 않으시고 온 세상의 역사에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의 흔적이 역사의 순간순간 마다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세상의 부조리한 면을 보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의심하게 됩니다. 과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는 살아있을까요? 하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의 통치가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 크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완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판은 있어야 합니다. 심판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상과 처벌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 심판은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심판은 확실히 이루어 질 우리의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능하시고 사랑과 정의가 충만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다스리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대천신흥교회 담임목사 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