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읍민소리 청취 위해 이장회의도 현장에서
- 21일 무창포해수욕장서 ‘웅천읍 찾아가는 이장회의’ 개최
2013-05-23 보령뉴스
충남 보령시 웅천읍(읍장 조태현)에서는 읍민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장회의도 현장에 찾아가 개최한다.
웅천읍에서는 첫 ‘찾아가는 이장회의’로 지난 21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웅천읍 이장을 비롯해 무창포해수욕장 관련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이장 회의에서는 무창포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의견으로는 ▲물품보관함 설치 운영 ▲무창포해수욕장 체험후기 공모 ▲추억의 게시판 설치 등의 제시되었으며, 웅천읍에서는 2013년 무창포 해수욕장 운영에 반영키로 했다.
이태영 이장협의회장은 “읍사무소에서 기관의 당면사항 전달 위주로 진행됐던 이장회의를 이렇게 현장을 찾아서 개최하니 분위기가 새롭다”며, “주민의 뜻을 대표할 수 있는 이장으로서 우리 무창포 해수욕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길에 의견을 제시하고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회의 종료 후 이장 및 웅천읍 직원들은 무창포 해수욕장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해수욕장을 조성하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