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재난 취약계층 화재 피해 막는다.
- 취약계층 763 가구, 단독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무료설치
2013-04-30 보령뉴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자체 특수시책 사업으로 가정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재난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보령소방서와 합동으로 단독형화재감지기 및 분말소화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계층으로 기초수급자 등 자체 보호능력이 부족한 화재취약계층 763세대이며, 이들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단독형 화재감지기 450개를 무료로 설치하고 분말소화기 313개를 보급해 화재사고로 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1800만원을 확보하고 보령소방서와 협의하여 5월말까지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해 무료로 경보장치를 설치해 주고, 취약계층 가구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한순간의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보금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