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중, 부활절 맞아 다행한 행사 열려

-KBS '6시내고향'을 통해 4월 4일 방영 예정

2013-04-03     보령뉴스

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4월 1일 원의제일교회에서 부활절 행사를 개최했다.

종교부장(하종훈, 3학년)의 사회로 진행된 이 번 행사는 학생회장(하태민, 3학년)의 기도와 임혜준 교장의 축도, 세족식, 달걀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들의 학생에 대한 세족식을 겸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전학 온 여혜인 학생은 세족식을 통해 “선생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친밀도가 높아진 것 같다." 며 만족해했다. 세족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의 최후의 만찬을 집행 하기 앞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준 일에서 유래됐으며 현재는 섬김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축도에서 임혜준 교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축복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뿐 아니라 주변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BS의 ‘6시 내고향’ 제작팀이 방문, 취재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4월 4일 6시(원의중 관련 내용은 6시 30분 이후)에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