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안으로”

- 본문:l 사 55:1~11

2013-03-26     방덕규 기자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만족을 찾아 움직입니다. 하지만 행복과 만족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곳은 소문만 무성하고 사람을 더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전혀 행복을 줄 수 없는 곳에서 자기 삶을 허비하기도 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그런 행복과 만족을 스스로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행복과 만족은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곳 에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물로 나아오라고 돈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십니다.
생명의 물. 기쁨의 포도주, 생명의 젖을 대가없이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은혜 안으로 사람을 초대 하십니다.
그런 생명과 기쁨의 은혜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 합니다.
경청하면 그 은혜를 지속하며 살 수 있게 됩니다.

생명과 기쁨의 은혜를 받고 사는 사람은 매사에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삽니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사건의 중심에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사는 사람이 은혜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또 은혜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하나님을 부르며 은혜 받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게 됩니다.

생명과 기쁨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마련한 것인데 사람의 예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런 은혜를 ‘다름이니라’ ‘높음이니라’ ‘형통함 이니라’라고 표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의 예상과는 다릅니다. 달라도 아주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가능 불가능이 세상과 다릅니다. 이룸과 이루어 지지 않음이 사뭇 다릅니다. 이렇게 다른 은혜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 포기해도 포기하지 않으며 세상이 버려도 버리지 않으며 세상이 멈추어도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의 것 과 다르게 높은 은혜입니다. 높은 곳에 서 있으면 훤하게 볼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불분명했던 것이 너무도 분명하게 보입니다. 높은 곳에 있으면 다른 수준에서 보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수준에서는 예상치 못하는 방법을 취할 수도있 습니다. 하나님의은혜는 형통케 하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을 결국 잘되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과정이 있는 형통입니다. 우여곡절 을 거치고 복잡한 과정을 지나서 결국 마침내 드디어 잘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형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들어오셨으니 다른 은혜 높은 은혜 형통케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대천신흥교회 담임목사 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