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안심 어린이집 조성사업 ‘호응’
- 어린이집 보육시설 30개소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조성
2013-02-27 보령뉴스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녹색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보육교사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 자녀가 있던 엄마들도 아이들의 증상이 완화된 거 같다고 어린이집 원장한테 직접 얘기하기도 하고 보육교사들은 하루 종일 근무해도 피로감이 덜하고 머리가 맑아졌다고 말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년에 15개소씩 현재 3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녹색어린이집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3억 원을 투입해 15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환경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해 내년까지 전체 59개 어린이집을 친환경어린이집으로 개선하게 된다.
친환경녹색어린이집 시설개선에는 시설내부를 유해물질 및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페인트를 이용하고 유해성분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강화마루를 깔게 되며, 어린이집 입구는 숨 쉬는 황토와 피톤치드가 발생하는 편백나무로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보령시 전체 59개 어린이 보육시설이 실내공기질 최적시설로 선정되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