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찾아가는 배움교실’ 운영
- 26일 문해강사 위촉식 갖고 14개소에서
2013-02-26 보령뉴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배움의 기회를 놓쳐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3월부터 찾아가는 배움교실과 초등학력 인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문해교육강사 16명과 초청강사 4명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배움교실 문해교육강사 위촉식을 갖고 초청강사로부터 학습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하우 전수 교육과 워크숍을 가졌다.
3월 초 개강예정인 문해교실은 주민자치센터와 마을회관등 지정된 교실에서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76회 152시간 수업이 진행되며, 과목은 한글기초와 수학등 초등학교 수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문해자들이 초등학력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문해교실이 성주면 복지회관과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등 2개소에 개설돼 학력인증을 받고자하는 비문해자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조례 제정과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설 38명의 강사를 배출하는 등 배움교실 운영을 준비, 지난해 11개소의 찾아가는 배움교실을 운영, 모두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