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통나무 펜션 소방대책 마련

- 통나무 펜션단지 위험요소 제거 및 자율 소방안전관리체제 구축

2013-01-22     보령뉴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난방 및 온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가 급증하면서 화재발생 및 대형피해 우려가 높은 통나무 펜션 7개소 36동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작년 12월  18일 10시 54분경에 발생한 보령시 남곡동 소재「통나무집 사람들」화재로 통나무 건물이 전소한 데 따른 목조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및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통나무 펜션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선임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가 미흡하고, 담배·바비큐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며, 건물이 밀집돼 있어 화재 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매우 높다.

주요추진 사항으로는 ▲통나무 펜션단지 관계자 화재예방교육(간담회) ▲화재예방 기동순찰 강화 ▲화재진압 현장대응 메뉴얼 작성 ▲화재진압 현지적응훈련 ▲소방용수시설 추가 확보 방안 마련 등이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통나무 펜션은 화재발생 개연성이 높고,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를 미연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재대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