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면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연탄’으로 추위 녹여

2013-01-10     보령뉴스

보령시 청라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풍호, 부녀회장 전옥자)에서는 새해를 맞아 10일 오전 10시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배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과 청라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은 난방이 어려운 4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지원해 계사년 새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가구들은 지난주 폭설로 진입로가 빙판길로 변해 연탄 트럭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영하의 추위 속에 새마을지도자와 면 직원들이 긴 줄로 서서 배달을 완료했다.

청라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풍호 회장은 “올겨울 혹한이 이여지고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빈곤층이 늘어가고 있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이 훈훈함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