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시장, ‘처음의 마음을 놓지 않겠다.’
- 시무식서 민선5기 남은 기간 최선 다할 것 다짐
이시우 보령시장은 2일 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통해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2013년도의 계획된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가면서 첫 단추를 야무지게 채우는 연초가 되도록 분발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子 半於九十),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리를 절반으로 생각한다.“며, ”어떤 일을 시작함에 있어 일이 끝날 때까지 처음의 마음을 놓지 않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28개 기업을 유치해 2천여개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한 보령시는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내포신도시에 충남도청 이전 등 새로운 충청시대를 맞아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으며, 2조 8천억 원이 투자되는 신보령 1,2호기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와 2조 원이 투자되는 영보일반산업단지 LNG터미널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3년 계사년 한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보령발전의 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자간담회에서도 세종시 이전과 도청의 내포시대 개막으로 보령이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며 양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던 이 시장은 지난해와 같이 꾸준히 우량기업을 유치하면서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공직자 모두 한해의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에서 마음먹은 야무진 첫 각오와 다짐이 올 1년 동안 변치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