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예술회관, 관람객 1만명 넘어
-- 올해 기획공연 ‘역대 최다’, 문화갈증 해소
2012-12-21 보령뉴스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 올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관람객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2년 개관해 10년째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보령문화예술회관이 보령시의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에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타 지역보다 저렴한 관람료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어 왔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 매직쇼 ‘이은결 마술공연’을 저렴한 관람료로 양일간 4회 공연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양희은 너 이름이 뭐니 토크 콘서트’가 예매와 동시에 전석매진을 시작으로 ‘뮤지컬 피터팬’, ‘러시아 국립레드스타 내한공연’, ‘심수봉공연’ 등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조기매진 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보령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은 시에서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창극단, 서울예술단 등 문화공연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 결과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예회관이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818석), 소공연장(167석), 전시실, 교양강좌실 등 문화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