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합창단 ‘산들바다’ 제1회 연주회 성료

-‘사랑, 나눔, 배려의 트라이앵글 ’주제로 다양한 공연 선보여

2012-12-18     보령뉴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에서는 보령교직원합창단(단장 백은숙) ‘산들바다’ 제1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7일 저녁 7시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사랑, 나눔, 배려의 트라이앵글’이란 주제로 산들바다 합창단의 Gloria(박지훈)외 8곡, 대명중 박종관 교사의 섹스폰 연주, 대천중 임애란 교사의 소프라노, 그리고 학생ㆍ교사ㆍ학부모로 구성된 플릇 앙상블 등이 이어졌다. 바람 끝이 매서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준 많은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됐다. 

김혁주 교육장은 “서로 다른 다양한 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서로서로 양보하고 조화를 이룰 때 더욱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을 것”라며 “앞으로 더욱 큰 활약을 통해 보령의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산들바다 합창단은 2011년 40명의 단원들이 모여 창단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한마당 색과 소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후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 개최한 합창제와 보령정심학교, 웅천중학교 등 직접 학교로 찾아가 음악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올바른 교육철학과 열정으로 학생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