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의용소방대 , 사랑의 김치와 함께 온정 나눠

2012-11-30     보령뉴스

다가오는 겨울이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11월 28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미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남성대장 이길우, 여성대장 송경순) 30여명은 지난 28일 오전 9시 미산면 풍계리 소재 보령효나눔복지센터를 방문하여 1,000여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또한, 30일에는 웅천읍 여성의용소방대원(여성대장 백남숙) 20여명이 웅천읍 수부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이야기 마을을 방문하여 500여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이웃과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백남숙 웅천읍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은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랑지킴이로서 내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