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 전국'우수기관'선정

-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서

2012-11-20     보령뉴스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1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평가에서 보령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아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령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 보건사업을 시작해 단순한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약건강증진 개념을 공공보건사업에 적용해 중풍,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사전예방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시 보건소에는 지역주민의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방진료서비스 및 8개의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육아교실부터 거동불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가정방문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특화사업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섬 지역을 방문하여 중풍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성장부진아 대상으로 한의사협회와 연계한 한방쑥쑥성장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3년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