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의원 열공 중
- 시민의 눈높이로 철저한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보령시 의회 의원들이 연말 들어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11월 26일부터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 기간중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집행부의 각종 시책 추진 사항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집단민원 처리실태, 보조금 집행 상황 등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실시하여 작은 실수도 용납없이 잘잘못을 따지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매일 의원사무실에 출근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하면서 문제점 발견시는 대안을 연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바쁜 일정속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조례에 근거하여 자치사무전반에 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예산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파악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통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제시를 위해 매년 9일간의 범위내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4일까지 8일간 실시되며 11월27일에는 기획감사실 외 3개실과, 28일에는 주민생활과 외 3개과, 29일에는 세무과 외 4개과, 30일에는 지역경제과 외 4개과, 12월3일에는 농정과 외 3개과, 4일에는 토지과외 3개사업소․시설관리공단․(주)대천리조트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되며 시민들의 방청도 가능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실시하기 위해 지난 제156회 임시회(10.8~10.12)시에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공통분야의 집단민원․진정․탄원서 처리 현황 등 18건과 28개 해당부서별로 329건등 총 347건의 감사자료를 요구하였으며 제출된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행감시 송곳같은 질문으로 각종시책 추진에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예산집행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지, 향후 시민 불편이 예견되는지 등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자료 검토와 현지 점검 등 바쁜일정을 쪼개고 있다.
김정원 시의장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늘 초심으로 의정 활동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감을 통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불합리한 사항이 있으면 시정토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의원들에게도 집행부 공무원들 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하여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