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친목회의 노인돕기 귀감 돼
-"내년에도 모실 터이니 건강하게 사세요"
2012-11-08 보령뉴스
동심친목회(회장 조병익, 보령시재활용업체회원들의 친목 모임)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거노인들을 모셔서 점심식사와 선물들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죽정동에 위치한 ‘다올’식당에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의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은 보령시 전지역의 독거노인 중 10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를 주최한 조병익 회장(대운자원)은 “저희들은 보령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로서,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또 모실 터이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말해 노인분들의 박수를 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노인들에게 쌀 1포와 세제가 들려졌다. 전하는 자나 받는자 모두가 즐거운 자리였던 이번 동심친목회의 행사에 (주)선양 보령지점(지점장 배승덕)에서는 주류를 제공함으로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