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은혜나눔 바자회 열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수익금 겨울용품 지원사업에 쓰겠다"

2012-10-19     주성철기자

노인어르신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내 활동적인 노인상을 적립함과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어울릴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이 바자회를 통해 펼쳐졌다.

19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에서는 올 해 다섯 번째로 바자회를 열어 나눔문화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후원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복지관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의 참여속에 신성호관장의 인사에 이어 이시우 보령시장과 김정원 보령시의회의장이 축사해 이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바자회 내용은 먹거리 코너로 전통음식과 분식류가 준비됐고, 판매코너에는 멸치· 미역· 고구마 등이 선보였으며, 소장품 경매와 계란 나눔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신성호 관장은“보령지역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보령지역의 필요 어르신들의 겨울용품 지원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의 헌시>

                            -- 김학순(61세)

 아름다운 보령

 

나는 넓고 푸른 바다를 가졌오

수려한 성주산 봉황산도 함께 말이오

 

논두렁 밭두렁들 줄지어 있고

온갖 곡식들 태양 아래 찬란히 반짝이잖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인정넘치고 생명 약동하는 곳

 

머드 축제 땐 온 세계 사람들 하나되어

게 조개들과 함께 머드로 화장하고 뽐낸다오

 

사랑하는 보령

보령이여 영원하라

 

<바자회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