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대상 수상자 확정
-오는 26일 보령시 농업인 활력화 대회에서 시상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농어업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어업의 기술화․고품질화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복지농어촌 건설에 기여한 ‘제5회 보령시 농어업인 대상’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15일 농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갖고 심사를 통해 ▲쌀생산 및 원예특작 부문에 이귀업씨 ▲축산 및 임업부문에 김종수씨 ▲어업부문에 오계진씨 ▲과학농어업부문에 백승운씨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귀업(65, 신흑동)씨는 쌀전업농 보령시연합회 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영농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쌀 생산하는데 공헌했으며, 농협과 계약재배로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쌀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종수(60, 주산면)씨는 농촌지도자 보령시연합회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축사관리로 양질의 육계생산과 소득향상에 기여해 축산 및 임업부문에 선정됐다.
오계진(59, 오천면)씨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효자도 어촌계장으로 역임하면서 전복해삼양식장 투석사업(25톤), 불가사리구제사업(40톤), 바지락단지조성, 우럭종묘방류사업 등 수산자원 조성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어업부문에 선정됐다.
백승운(54, 미산면)씨는 양송이 작목반을 운영하면서 후발효 기술 노하우로 인한 30% 이상의 생산증대효과와 생산시설 현대화로 과학영농을 이끌어 왔으며, 만세보령이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한 직거래 판매망을 구축해 영농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농업 개발에 주력해 과학농어업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에 대해 오는 26일 보령시 농업인 활력화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