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

2012-10-12     홍성수

내리사랑

                                                                           홍성수

생명의 근원 빗물

드높은 하늘의 사랑으로

오로지 아래로 내려오고

 

산골짝 굽이굽이

산하를 어루만지며

아래로 마냥 흐르는 물길

 

하늘같은 부모님

자식 바라기 사랑

하염없이 내리사랑 뿐이니

 

그저 끌리는 내리사랑에

부모님 향한 효도는 마음뿐

이 못난 자식 가슴만 저린 것을.......

 

 

* 마음이 아기 같아 곁에 있어 주기를 바라는 노모의 눈길 뒤로하고 손주

보러가는 마음이 무거워 차안에 앉아 한숨만 들이쉬며, 세상 이치가 그

런 거지 하고, 마음 달래며 써내려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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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는 무영(無影) * 2006. 문예사조 신인상[시 부문]등단    * 2007. 문예사조 문학상 수상 *2008 한내 문학상 수상     * 한국문인협회 회원, 문예사조문인협회 회원    *(사)한내문학 이사, 한내문학문인협회 작가회장       * 제1시집:나도 한번 소리 내어 울고 싶다. 제2시집:천일의 숨소리* 동인지:성주산 울림1-4호 *<한국 시 대사전>에 수록, 자료정리    * 수록시집:한국명시발간위원회 103인 시선집 <석양에 걸린 바다> 외 다수    * 문예사조 사화집:<숲속에 일렁이는 바람소리외 다수 * <문예부흥운동지> 문예사랑:제18호 수록, 문예운동:우리들의 좋은 시  * 국가상훈 편찬위원회:현대사의 주역들 수록* 고속도로 40년 <고객과 함께한 영업소 이야기> 수기 수록   * 문예사조 3년 연속 연재시[37회]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