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엄승용씨 부인 등 5명 구속

- 1000만원 상당 음식물 제공 혐의

2012-10-05     김윤환기자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지난 4ㆍ11총선과 관련 민주통합당 보령ㆍ서천 당원협위원장 엄승용씨 부인과 자원봉사자 등 5명을 추석을 전ㆍ후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보령시 선거관리위원회가 4ㆍ11총선과 관련 1000만원 상당의 돈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면서 전격 구속했다. 

보령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엄승용 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검찰에 고발하면서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홍성지청 담당검사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다음주 초에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