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 직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훈훈’

2012-09-26     보령뉴스

보령시 주교면(면장 최훈보)에서는 지난 25일 추석을 앞두고 직원 10여명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충남정심원, 생샘꿈마을)을 위문 방문, 라면 30박스(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주교면 직원들은 장애우들과 어르신들이 생활상의 불편함은 없는지 두루 살피고, 잠시나마 시설 생활의 외로움을 잊을 수 있도록 말벗이 됐다.

이번 행사는 면직원들이 상록회에서 기금을 마련하여 위문품을 준비한 것으로 주교면에서는 매년 설, 추석 때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생생꿈마을 박현택 원장은 “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훈보 면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부족하게나마 명절 때만 이렇게 관심을 갖고 정을 나누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봉사활동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정심원에는 270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이며, 생생꿈마을은 73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 도립 노인요양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