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학대 예방교육 실시

- 대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성학대예방인형극 교육 참여

2012-09-19     보령뉴스

최근 아동 성폭력이 빈번히 발생하게 되자 지난 10일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안을 발표하면서 성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학대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굿네이버스에서 유아교육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아동힘키우기 서비스(Child Empowering Service. CES), 성학대예방인형극’교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에서는 보령시 대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학대예방인형극’을 진행하였다. 이날 아동들은 소중한 우리 몸에 대해 배우고 “싫어요. 안돼요.”를 외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3단계 대처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대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총괄교사(김완수)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전하였다.

성학대예방인형극은 이웃사람, 낯선사람, 택배기사 등 특정인물에 국한하지 않고 아동들이 성학대 위험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주어 아동들이 위험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인형극에 접목시켜 교육내용을 구성하였다.

굿네이버스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성학대예방프로그램인 ‘아동힘키우기 서비서(Child Empowering Service. CES)’는 인형과 그림교구, 임신체험복 등을 이용하여 소중한 우리 몸에 대한 이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 성학대위험 상황 및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