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산초, 학교폭력 예방 UCC를 직접 제작하여 발표
-UCC제작 통해 바른품성 함양 효과 거둬
2012-09-18 보령뉴스
요즘 학생들 사이에 따돌림 문제, 친구간의 갈등, 학교 폭력 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UCC를 만들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되었다.
3학년부터 6학년 까지 총 7팀이 참가한 대회에 학생들은 직접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여 동영상을 찍고 자막을 넣고 음악을 넣어 한 편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를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였다.
UCC 제작에 직접 참여했던 이재우(남. 5학년) 학생은 “괴롭힘 당하는 학생 역할로 연기를 해 보았는데 실제 같아서 힘들었다. 친구들을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켜보는 학생들도 즐겁게 감상했지만 뭔가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도 있었다며 이번 대회가 참 의미있다는 반응이었다.
주산초등학교는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생 스스로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바른 품성 함양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