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연장 혈투 끝에 우승
- 9차 연장까지 가는 1박2일 혈전 벌여
2012-09-17 김윤환기자
9차 연장까지 가는 1박2일 혈전이었다. 전날 크리머와 8차전까지 가는 연장전을 펼쳤지만 일몰 때문에 결국 다음날 9차 연장전까지 가서 승부를 가른 것이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 2000만원)을 획득하게 됐다.
또 세계여자골프랭킹 10위에 재 진입하게 됐다.
신지애는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우승이었다."며 ""좋은 감각을 유지하면서 다음 주에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