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혹서기 가축사양관리 당부

- 축사의 환기장치, 운동장 그늘막 설치 등 사양관리 철저

2012-07-26     보령뉴스

충남도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축사 환경온도 상승 억제, 위생적인 사육 등 가축 사양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가축은 적온(5 ~25℃)보다 높을 때 사료 섭취량 감소로 이어져 발육이 떨어지며, 고온임계온도(27 ~30℃) 보다 높을 때는 일당 증체량, 산유량, 산란량 등이 감소하며, 번식장애와 질병이 발생할수 있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온피해 방지 기본대책 으로는 단열, 그늘막, 물 분무, 환기, 적정사육밀도 유지 등 환경온도 상승 억제와 시원할 때 사료급여, 물․소금․광물질․비타민 등 급여로 사료 섭취량 증대와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여야 하며,

혹서기 발생하기 쉬운 소아까바네, 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성 질병과 열사병, 기립불능증 등 질병예방에 힘써야 한다.

또한 여름철 많은 전력 사용시 화재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농장 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 확인, 전선 피복상태, 안전개폐기 작동 확인, 문어발식 전기배선 및 복잡한 콘센트 사용금지 등으로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