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충청체신청장, 원산도우체국 격려 방문

2010-12-24     보령뉴스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이 12.23(목) 보령 관내 특수지에 주재하고 있는 원산도우체국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약지역의 우정서비스 실태를 순시하였다.

이날 이상진 청장은 기피지역인 섬에서 최일선 고객들을 맞이하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원산도우체국 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섬 지역 특성상 풍랑 등 기상악화로 선박이 결항되어 우편물이 육지로 배송되지 못하는 상황에도 임시운송이 가능하도록 해당지역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아울러 “안정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사개선과 행정지원 등 도서지역 근무 직원들의 복지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원산도우체국장(변혜숙)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하여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덧붙여 보령우체국장(김창원)은 “굴과 천일염 등 지역특산물을 우체국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역경제발전에 일력하는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보고하였다.

충청도에서 가장 큰 섬에 위치한 원산도우체국은 1967년에 개국되어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원산도 및 효자도 지역의 우편물 배달과 우편 금융 등 지역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