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러난 하나님의 지혜

고전 2:6-14

2026-02-12     보령뉴스

 

우리는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성공 압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세상은 성공만이 살길이라고 말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세상적인 성공에 있지 않습니다.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그는 영적인 승리자입니다. 오늘 말씀을 세상의 지혜가 아닌,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 네 가지로 나눕니다.

첫째로 은밀하게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닫으시면 열 자가 없고, 감추시면 찾을 자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지혜는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조차도 우연이 아닙니다. 전능하시고 지혜로우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이라면, 그 뒤편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지혜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성령으로 보이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통달한 척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십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억지로 해결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우리는 해결사가 아니라, 통달하신 성령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성령님, 빛 비추어 주세요. 조명해 주세요. 깨닫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모든 것을 성령님께 위탁해야 합니다.

셋째로 은혜의 선물을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입니다. 즉, 공짜로 받은 선물들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숨 쉬는 것, 아름다운 노을을 보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그리고 믿어지는 믿음까지 모든 것이 선물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너는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며 결핍을 말하지만, 성령님은 이미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수많은 선물들을 보게 하십니다.

넷째로 영적으로 분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을 받지 못하고 어리석게 여깁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우리는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영적 분별이란 단순히 옳고 그름,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분별의 기준은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입니다. 우리도 내 이익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위해 예비된 선물이며, 성령님을 통해 그 깊은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성령님께 맡기십시오. 없는 것에 불평하기보다 이미 받은 은혜를 헤아리며, "주님이라면"이라는 기준으로 영적 승리를 거두는 한 주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