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토정비결 디지털 인문플랫폼 공개 시연회」 개최
-보령, 토정 이지함 사상 담은 AI 인문플랫폼 세계 최초 공개 -전통 인문유산과 첨단기술 결합한 보령형 인문관광 모델 첫 선 -국가유산 활용 정책의 새로운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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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단장 임인식)은 오는 2026년 2월 10일(화) 오후 2시, 보령 토정마루에서 「AI 토정비결 디지털 인문플랫폼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인문유산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령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시연회는 조선 중기 실학자이자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토정(土亭) 이지함(1517~1578) 선생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지털 기반 인문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첫 공식 자리로 단순한 운세 서비스가 아닌, 전통 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성찰하게 하는 공공 인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AI 토정비결 플랫폼은 이러한 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전통 예측 방식의 외형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인간과 자연, 사회의 조화를 중시한 철학적 구조를 디지털 언어로 구현했다. 이는 예언을 재현하는 시도가 아니라, 토정이 남긴 질문을 오늘의 시대에 다시 던지는 작업이다.
프로젝트가 보령에서 추진되는 배경에도 의미가 깊다. 보령에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태어난 곳과 유허가 모셔진 화암서원 및 묘소 등 관련 유적과 정신적 계승 공간이 남아 있으며, 지역 사회는 오랫동안 그의 애민정신과 실천적 삶의 철학을 지역 인문 자산으로 계승해 왔다.
보령은 단순히 토정 콘텐츠를 활용하는 도시가 아니라, 토정의 삶과 정신이 이어져 온 장소성 위에서 인문관광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시연회는 이러한 역사적 기반 위에서 전통 인문유산을 첨단 기술과 연결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플랫폼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 국어로 동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전통 인문 기반 AI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국 전통의 사유 체계를 세계인이 함께 읽고 성찰할 수 있도록 확장함으로써, K-문화의 영역을 인문학으로 넓히는 시도다.
이는 관광 콘텐츠가 단순 체험을 넘어, 사유와 성찰을 동반하는 ‘생각하는 관광’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토정비결 플랫폼의 출발점에는 지역 민간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사)학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소속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과 토정마루 이행수 대표는 지난 7년간 토정 이지함 선생의 철학과 《토정비결》의 인문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토정을 점술의 대상이 아닌 생활 속 인문 자산으로 재조명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디지털 플랫폼 공개는 이러한 민간의 오랜 축적과 연구, 실천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지역 주도의 국가유산 활용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문화 행정 체계가 ‘문화재’에서 ‘국가유산’으로 전환되며 보존 중심 정책에서 활용 중심 정책으로의 확장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AI 토정비결 프로젝트는 전통 인물의 철학을 매개로 지역의 역사·관광·디지털 기술을 연결한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활용 모델로 평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의 국가유산은 과거를 보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사는 우리가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 묻는 미래의 자산입니다.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정신과 사유의 깊이는 AI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AI 토정비결 플랫폼」은 보령이 지향하는 인문관광의 출발점이자, 세계인과 철학을 나누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보령시는 이를 통해 관광을 단순 소비형 방문이 아닌, 삶의 방향을 성찰하는 인문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시연회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사상을 기반으로 한 전통 인문유산이 첨단 AI 기술과 만나 새로운 공공 인문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다.
이는 한국형 인문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향후 국가유산 활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백남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만점자.개발자 이명엽 SOMIL 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