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전 국회 보좌관, 보령시장 출마 선언... 

-인구 10만 회복과 에너지 거점 도시 재도약

2026-02-02     김성규 기자

 

 

김기호 전 국회 보좌관(국민의힘)이 2026년 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보령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월 2일(월) 오전 10시 30분, 보령시청 2층 기자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 "여섯 번째 도전, 중앙의 힘을 보령으로"

 

​김 후보는 이번 출마를 "개인의 목표가 아닌 시민의 뜻에 응답하는 여정"이자 "여섯 번째 도전"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16년간의 국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을 잇는 적임자"임을 자임하며, 정책과 예산 확보의 전문성을 보령 발전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 '인구 10만 회복' 위한 핵심 공약

 

​김 후보는 '인구 10만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음과 같은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 산업·일자리: AI 데이터센터 유치, 기업 입지 보조금 100% 지원, 해상풍력 및 수소 등 에너지 전환 관련 기업 유치.

​• 복지·수당: 출산·육아·교육수당 월 50만 원(연 600만 원) 지급, 청년 취업수당 연 100만 원 지급.

​• 주거 및 환경: 청년 주택 공급 확대, 골드시티 타운 및 귀농·귀촌 대단지 조성, 스마트팜·수산 단지 구축.

​• 에너지 연금: 에너지 산업의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연금) 제도' 도입 추진.

 

​■ 충남·대전 행정통합 '조건부 찬성' 및 정책토론 제안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 김 후보는 "보령의 이익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조건 아래 추진되어야 한다"며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특히 통합특별법에 '보령을 해양·에너지 전략 거점으로 명시'하고 '관련 전담 조직을 보령에 상설 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선거가 인기 경쟁이 아닌 능력 검증의 장이 되도록 모든 후보에게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예고했다.

 

​■ "말이 아닌 생활의 변화로 평가받을 것"

 

​김 후보는 "정치는 약속에서 시작하고 변화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보령의 해양과 에너지 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새로운 보령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