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용기 있는 초기 대응으로 화재 막은 시민 표창

화재현장 지나가던 택배 배송 중 오치현 기사 즉시 초기 진화...대규모 화재 피해 사전 차단

2026-01-23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10일 보령시 동대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초기 진화해 대형 피해를 예방한 시민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강한 바람이 불던 상황에서 발생해 자칫 화재가 확산될 위험이 컸다. 당시 택배 배송 중이던 경동택배 소속 오치현 기사는 화재를 발견하자 즉시 차량에 비치한 소화기를 사용해 침착하게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대규모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화재 진압 이후에도 동요 없이 곧바로 업무를 이어간 오치헌 기사는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입주민들의 감사 인사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주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보령소방서는 이러한 시민의 용기 있고 신속한 대응이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화재를 초기 진압해 준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