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성탄절 연말축제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 강화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성탄절을 포함한 연말연시 다중인파가 예상되는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재)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보령머드테마파크와 대천해수욕장 주요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기간과 야간 조명 행사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축제 개막에 앞서 23일 오후,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재 위험 요인과 비상 대피 여건을 점검하고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소방 인력을 행사장 인근에 근접 배치해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탄절과 야간 시간대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성탄절과 연말 행사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중심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