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삯군, 목자”
본문 : 요한복음 10장 10~18절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 할까요?
일단 결핍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삶의 물질 적인 조건이 결핍되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삶이 유지 되도록 필요한 재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 물질적인 삶이 유지되고 또 삶의 의미와 보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삶이 유지 되고 삶의 의미와 보람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남이 중요합니다. 부모와 스승과 친구와 좋은 만남을 통해 삶이 유지되고 그 삶 속에서 의미 와 보람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좋은 부모에게서 태어나지도 못했고 좋은 스승과 좋은 친구도 만나지 못했다면 그분의 일생은 더 이상 희망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만남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수님과 제대로 만나면 지금까지 좋은 만남을 전혀 가지지 못했다고 해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왜요? 도대체 예수님이 누구신데 예수님을 만나면 행복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 은 바로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한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려고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목자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삶을 파멸로 이끈는 도둑이 있습니다.
이런 도둑은 가지고 있는 의도와 목적 자체가 나쁩니다. 사람의 영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뱃속을 채우기 위해 자기 양을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이런 자 는 목자가 아니라 도둑일 뿐입니다.
또 도둑은 아니지만 위기의 순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삯군목자 도 있습니다.
삯군 목자는 가지고 있는 의도가 애초에 나쁘지 않습니다. 양이 배고프면 먹이고 아프면 치료도 해 줍니다. 평소에는 선한 목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늑대가 와서 양들을 위협하게 되면 삯군 목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양들을 지키지 않습니다.
도망합니다. 위험을 무릅쓰는 것은 본인에게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은 양의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기에 생명까지 내어놓고 늑대와 싸웁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위험한 순간에도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지키시며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십니다.
선한목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 행복의 길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대천신흥교회 담임목사 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