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부속실·발코니형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 특별관리
비상구의 구조적 안전성과 관리 상태 점검 관리 당부
2025-12-19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부속실·발코니형 비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취약 비상구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는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락 위험이 우려되는 취약 비상구를 선정해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령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비상구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관리 준수사항에 대한 지도·감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외벽 발코니의 구조 변형 여부 ▲부식·균열 및 용접부 손상 여부 등 구조적 안전성 ▲ 비상구 개방 시 경보음 발생장치 정상 작동 여부 ▲ 추락 위험 경고 표지 및 안전로프 설치 등 비상구 안전시설 관리 상태 전반이다.
아울러 지도 과정에서는 취약 비상구와 유사한 구조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분기별 자체 점검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주에게 당부하고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후의 통로인 만큼, 평소 구조적 안전성과 관리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추락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