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 2025 디지털정보화교육 성과 공유회
-‘로보로보팀’의 로봇 군무,‘플라잉드론팀’의 드론 비행 시연- -디지털 정보화 교육활동 우수자 표창- -디지털 포용 사회실현과 장애인 권익 향상- -정보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기여…108명 수료, 자격증 20명 배출
충남장애인복지 정보화협회 보령시지회(지회장 엄진경)는 12.12.(금)15:00~17:00 명천실버복지관에서 ‘2025년 디지털정보화교육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최은순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성과 공유회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성장해 온 장애인 및 시니어들의 소중한 성과를 함께 나누고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한 식전 공연으로 교육의 결실이자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로보로보팀’의 정교한 로봇 군무와 ‘플라잉드론팀’의 멋진 드론 비행 시연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활동상을 보여주었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정보취약 계층인 노년층과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디지털 포용사회를 실현하고 장애인 정보화 권익을 높이는데 역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디지털 정보화 교육에 참여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지난 1년간의 협회 활동 부문별 실적 내역에 따라 학업우수상,공로상 성실참여상 봉사상 부문에서 △보령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상 △도의회 의장상 △충남장애인협회장상 △보령지회장표창 등 총14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발표 결과 시상을 통해 회원들의 성취감을 높여주며, 문화행사를 통해 회원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적 정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와 성취를 이룬 우수 사례 발표자 신세빈 회원의 생생한 이야기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당당히 꿈을 펼쳐나가는 모습에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모두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엄진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정보취약 계층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성과 공유회는“디지털 포용 사회실현과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정보화를 넘어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까지 아우르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정보화 사업뿐 만 아니라 한걸음 나아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에도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엄 지회장은 2025년 성과보고에서 ▷찾아가는 장애인 배달강좌를 개설하여 방문교육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 ▷사랑의 그린PC 무상 수리▷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 ▷토요늘봄 마을학교운영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반과 한글기초반,스마트폰과 엑셀반을 운영하였으며,충남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외에도 장애인의 지역문화체험 활동,정보화 경진대회 참가,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엄지회장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정보취약계층인 노년층,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인권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의 개선으로 보령 지역의 IT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여건을 개선하여,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자립 및 정보 접근성 향상, 사회 참여 사회통합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사업목표를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운영위원회를 두고 봉사자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가족, 60세 이상 시니어 등 현재 약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소외된 장애인 및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보화 교육 사업과 함께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