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겨울철 대비 공동주택 화재예방 점검·간담회

공동주택 화재 예방·대응체계 지속 점검...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2025-12-12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의 피난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시티프라디움 아파트를방문해 화재예방 점검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 홍콩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관내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동주택 관계자와의 현장소통 강화 ▲자위소방대 구성·운영 및 임무 숙지 여부 확인 ▲소방계획서·피난계획서 작성 및 관리 상태 지도점검 ▲피난유도 안내정보 제공 및 운영실태 확인 ▲겨울철 화재예방수칙 준수 당부 등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이 빠르고 피난이 어려워 관계자의 초기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상시부터 피난계획을 숙지하고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령소방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에 대한 예방·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관계자 교육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