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산업현장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수칙 집중 홍보
리튬이온배터리 올바른 관리만으로도 사고 위험 줄일 수 있어...안전수칙 지켜야
2025-12-10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최근 산업시설에서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공장·창고·물류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지게차, ESS, 자동화 장비 등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충전·보관·사용 부주의는 열폭주로 이어져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높다.
보령소방서는 ▲KC 인증 제품·정품 충전기 사용 ▲이상 징후(냄새·변색·과열·누액) 발견 시 즉시 사용 중지 ▲무인·야간 충전 자제 ▲가연물 주변 충전 금지 ▲대용량 배터리 벽면 콘센트 직접 충전 ▲고온·습기·직사광선 등 위험 환경 보관 금지 등을 주요 수칙으로 안내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에는 주변 인원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119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올바른 관리만으로도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사업장 관계인 모두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