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적극 홍보
-음성 통화 어려운 청각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임산부 등 유용...문자나 앱을 통한 신고 가능
2025-12-01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뿐 아니라 ▲문자(SMS·MMS) ▲영상통화 ▲119신고 앱 ▲웹(119안전신고센터)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자의 위치 정보·사진·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현장 상황 파악이 빠르고, 초기 대응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음성 통화가 어려운 청각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게 특히 유용하며, 위험 상황에서 말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문자나 앱을 통한 신고가 가능해 시민 안전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소방서는 앞으로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매체 신고의 활용성을 중심으로 SNS 홍보, 안전교육 병행 홍보 등 다양한 안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필수 안전수단”이라며 “위급한 순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신고 방법을 기억하시고, 필요할 때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