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심폐소생술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쉽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핵심인 만큼, 보령소방서는 지역 사업장 및 교육기관 등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장비를 제공하며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대여 가능한 장비는 ▲심폐소생술 마네킹(성인용·영아용)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용 영상 자료(USB) 등이 있으며, 필요한 단체에는 심폐소생술 리플릿도 함께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장비는 최대 7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령소방서 예방안전과(☎930-0232)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직접 손으로 반복해 익혀야 실제 위급 상황에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비 대여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