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양강화 교감 배움자리 운영

- AI시대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및 스마트 행정 혁신 추진

2025-11-20     김채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1월 20일과 21일, 보령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에서 ‘디지털 소양 강화 교감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학교 관리자들이 미래 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 및 윤리적 AI 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보령 관내 초·중학교 교감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윤리·정보 보호·공정성 등 AI 활용의 기본 원칙을 강화하고, 협업 시스템·문서 간소화 등을 통한 행정 혁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시대 교육환경의 변화와 책임 있는 AI 활용의 필요성을 다루는 강의를 비롯해 Gemini 기반 챗봇 제작, ZenSpark 기반 윤리 코딩 실습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배움자리에 참여한 교감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행정 혁신 사례와 AI 실습이 도움이 됐다”며, “윤리적인 AI 활용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게 된 매우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태희 교육장은 “AI 시대의 학교 관리자는 단순 행정가가 아니라 미래 교육의 방향을 이끌어가는 리더”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학생들의 배움이 중심이 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실천 중심의 관리자 연수를 확대하여,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