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2025-11-17     방덕규 발행인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겨울철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한 집,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 보호’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겨울철 화재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관리·안전문화·대응체계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보령지역의 주거 형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해 ▲단독주택 및 농어촌 지역 화재안전확보 강화 ▲전통시장 및 노후 상가 밀집지역 현장점검 ▲의료시설 피난안전 확보를 위한 대피계획 컨설팅▲어르신·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 대응체계 확립 등 지역 특성에 맞춘 4대 전략, 11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보령은 농어촌과 어르신 세대가 많은 지역인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겨울은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계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