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취약계층 지원

 보령시 성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광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숙)가 동절기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성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회원들은 겨울철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배추를 다듬고 양념 속을 채우는 등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사랑의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되어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이광영 협의회장과 이명숙 부녀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 곁에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김장 김치 전달과 함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시간을 가졌다. 추위가 닥치기 전 시기적절하게 김장 나눔이 이뤄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주면 새마을지도자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사랑의 반찬 나눔', 명절 음식 나눔 등 지속적인 복지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