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공예협동조합,천년보령 공예상품... 글로벌 관광객 1억명 시대의 마중물로 우뚝서다.
-천년 성주사지의 숨결을 담은 공예혁신…보령의 문화와 관광의 미래를 잇다 -공예! 문화·예술과 함께 어우러져 보령의 미래를 여는 열쇠 -지역 문화유산을 관광과 창업으로 연결한 혁신적 모델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수도, 보령’을 향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보령공예협동조합(대표 김세란)이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가치공유회 X 제3회 프리마켓 가치놀장(價値놀場)’에서 선보인 천년보령 공예상품이,지역 문화유산을 관광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11월 8일 성주면 가치키움센터 앞마당에서 ‘2025년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가치공유회’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보령공예협동조합의 공예 체험상품이었다.
조합은 보령시 관광과의 협업으로 보령 성주사지 5층 석탑 도안을 원단 디자인에 반영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을 제작하여 성주사지 문화유산을 현대공예로 되살려 선을 보였다.
전통과 현대, 역사와 창조가 공존하는 이 상품은 보령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관광콘텐츠’로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세란 대표는 “보령은 산·들·바다의 천혜자연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곳곳에 살아 있지만, 아직 관광객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며, “성주사지 등 보령의 문화유산 자원을 공예 작품으로 제작하여 관광콘텐츠로 연결해 세계 속에 ‘K-보령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은 불교의 성지 성주사지, 유교의 주산 오상동과 토정 이지함 선생, 천주교의 갈매못과 서짓골성지, 개신교의 고대도 칼 귀츨라프 선교지등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사상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여기에 대천해수욕장과 오서산, 성주산 등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은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수도’로서의 잠재력을 키워왔다.
보령시는 11월 13일(목),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국내외 문화·관광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글로벌관광객 1억명시대 시민포럼’을 개최하여 보령을 세계로 향한 문화의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저이다.
시민포럼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는 ‘보령형 K-한류문화 비전’을 선포하고, 문화·예술·공예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보령공예협동조합의 시도는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자원과 문화유산을 통해 경제와 관광, 예술을 잇는 보령형 문화산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이는 농촌·어촌과 도시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보령시가 추진하는 ‘시민 중심 가치공유도시’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보령공예협동조합은 지역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공예산업과 관광산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활로를 보여주었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보령의 자원을 문화로 재창조하고,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도시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년보령공예상품’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 과거의 유산이 미래의 산업이 되고, 문화가 세계로 확장될 때 진정한 지역의 힘이 완성된다.
보령공예협동조합의 창의적 도전이야말로, ‘글로벌관광객 1억 명 시대’를 향한 보령의 미래 비전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