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행복남포 가을 대향연
-주민이 하나 된 ‘행복남포’ ‘가을이야기’를 나누다 -체험·먹거리·푸짐한 경품으로 주민 모두가 즐긴 축제한마당 -주민자치프로그램…풍물·난타·노래교실· 라인·밸리댄스 발표
남포면은 11월 6일(목) 오전 11시, 남포면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제8회 행복남포 가을대향연’을 펼쳤다.
행복남포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남포면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가을 대향연은 남포면(면장 김종기)과 남포면이장협의회(회장 김진호),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신자), 체육회(회장 박용호)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지역주민 약 7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식전행사로 창동실버밴드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풍물 공연과 내빈 소개, 인사말씀 등 공식행사를 거쳐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1부 의식행사에서 장진원 부시장은 "행복남포 가을 대향연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의 모범"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남포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흙피리오카리나 앙상블 축하공연으로 1부를 마치고 주민들은 마을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점심을 나누며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난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밸리댄스, 통기타 등의 실력을 뽐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힘찬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초청가수 장현철을 비롯한 4명의 가수가 출연해 ‘항구의 남자’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행사장에는 행복사진관, 키오스크 체험, 스카프·수분크림 만들기 체험부스 등 주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떡볶이, 붕어빵, 커피 시식 코너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긴 줄이 이어져 서로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행사 끝자락에 진행된 경품추첨 이벤트에서는 골드바, TV, 세탁기, 냉동고, 김치냉장고, 자전거, 예초기, 소형가전, 쌀, 김 등 35여 종의 경품추첨으로 행사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박용호 체육회장은 “제8회 행복남포 가을대향연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남포면의 화랍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히며,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하며 축사를 마쳤다.
김종기 면장은 “행복남포 가을대향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남포면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