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 2025 꿈틀꿈틀 한내 배움축제!
-혁신학교 10년 마무리와 혁신미래학교 1년 차 맞아 재도약의 계기
한내초등학교(교장 나계화)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꿈틀꿈틀 한내 배움축제’를 운영하며,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배움축제는 혁신학교 10년을 마무리하고 혁신미래학교 1년 차를 맞이한 한내초의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늘봄학교 공개, 학생 자율동아리 축제가 운영됐다.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에서는 학급·학년별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됐다.
1학년은 ‘함께 꾸는 상상’, 2학년은 ‘나는야 한내 발명 꿈틀이’, 3학년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세시풍속’, 4학년은 ‘미래를 꿈꾸는 나의 자서전’, 5학년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우리’, 6학년은 ‘하나의 지구촌’을 주제로 삼았다.
학생들은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며 친구 및 학부모와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 창의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길렀다.
학생 자율동아리 축제에서는 로봇부를 비롯한 13개 부서가 교내 곳곳에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 기획, 운영, 안내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책임감, 리더십,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배움의 주체로 성장했다.
늘봄학교 공개는 기존 방과후학교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의 특성과 학생들의 배움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형태로 운영됐다. 수업공개, 작품전시, 공연, 발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표현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특히 ‘MBTI 킬링’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부스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늘봄학교 공개는 한내초 학부모뿐 아니라 보령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교육의 장이 됐다. 지역 주민들도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였다.
나계화 교장은 “한내 배움축제는 학생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그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키워가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 실현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꿈틀꿈틀 한내 배움축제’는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소중한 경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