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 열려

-보령 머드광장에서 감동의 울림 전해 –350여 명 청소년, 보령에서 국가유산의 꿈을 펼치다 -국가유산의 소중함 배우고 지키며 미래를 밝히다

2025-11-02     김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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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토),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25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이 열렸다.

국가유산청(허민)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최호운)가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이 주관한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350명의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오후 1시부터 참가자 등록에 이어 식전행사로 시작한 행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청소년 태권십 태권도 영웅단의 힘찬 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대천해수욕장 해변과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되어 ‘환경을 지키는 일 또한 국가유산을 지키는 일’이라는 의미를 전했다.

오후 3시에 열린 본 행사는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출신으로 사회를 맡은 정수민양(성균관대)과 임찬형(고3, 청소년문화단) 지킴이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국가유산헌장 낭독(문환, 김채원 대원국제중)이 이어졌다.

유정희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원장은 개회사에서“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에 알리는 일은 미래세대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첫걸음”이라며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은 “청소년들의 단정한 자세와 진심 어린 헌장 낭독을 지켜보며,“기본을 지키고 꾸준히 나아가는 그 마음이 바로 국가유산을 지키는 힘”이라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책임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국가유산이 꿈을 펼친 청소년지킴이들에게 격려와찬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인식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보령에서 국가유산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들이 지켜내는 문화유산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밝혀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마당은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보령시민에게는 희망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국가유산을 지키는 감동의 울림을 전한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 고 말했다.

보령 머드광장에서 250여명의 태권십 태권도 영웅단이 참여한 시연 행사를 진행한 변관철 세계태권십연맹 총재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K-국가유산운동의 대표적 사례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감동의 현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청소년 지킴이들의 1년간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우수 단체와 지도자에게 국가유산청장상,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상, 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의 표창수여식이 상이 차례로 수여되었고,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로서의 열정과 감동이 어우러진 긴 여운을 남기며 자부심과 성취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